'언니네' 찾은 EXID, 데뷔 6년차 편안한 입담 '그레잇'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13 13: 27

 '덜덜덜'로 컴백한 그룹 EXID가 송은이 그리고 김숙과 함께 즐거운 수다를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 EXID가 출연했다. 
새롭게 컴백한 EXID는 앨범 준비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혜린은 연기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숙은 "연기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연기로 대성하는 경우가 많다"고 응원했다. 

정화는 음악방송 MC, LE는 승마에 도전했었다. 정화와 LE 역시 MC와 승마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하니는 패션테러리스트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26년만에 집에 전신거울도 마련하고 쇼핑도 해봤지만 이 길은 제 길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ID 내에서 LE와 정화는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LE는 "같은 무대의상이라도 눈에 띄기 위해서 꾸민적이 있다"고 밝혔다. 
EXID는 게릴라 공연으로 '덜덜덜' 활동을 시작했다. 정화는 "저희가 직캠으로 뜨다보니 공연으로 인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게릴라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EXID는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하니는 "최근에 눈물이 많이 늘었다"며 "팬들이 만들어준 영상을 보면서 과거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뭉클해져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솔지가 서울 콘서트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정화는 "앵콜 무대에서 팬송을 부르고 있는데, 불이 꺼지더니 2층에서 솔지가 등장했다"며 "솔지 언니가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을까 생각을 하면서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화와 혜린은 이번 앨범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혜린은 "이별에 서툴어서 상처받은 여자의 이야기다. 저의 경험과 픽션이 반반씩 섞여있다. 작사는 내 길이다"라고 말했다. 
EXID 내에서 대식가는 정화, 미식가는 혜린이었다. 정화는 "앉은 자리에서 천천히 계속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고, 혜린은 "개인적으로 맛집투어를 좋아한다. 시간 나면 맛집을 간다"고 말했다. 
EXID는 활동 전에 몸매관리를 하고, 활동하면 거침없이 먹는다고 밝혔다. 하니는 "활동을 하면 풀어놓고 먹는다. 아무래도 활동을 버티려면 먹는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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