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안내서' 혜민 스님, 네덜란드서 콧노래+깜찍율동 '흥부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3 14: 58

혜민 스님의 에너지 가득한 네덜란드 방문기가 SBS ‘내 방 안내서’에서 공개된다.
혜민 스님은 최근 진행된 SBS ‘내 방 안내서’ 녹화에서 20년 만에 방문한 네덜란드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식점을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이어 이동하는 내내 콧노래를 부르고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 등 의외의 흥부자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덜란드 재즈그룹 재지(ZAZI) 멤버 사빈의 집에 도착한 혜민 스님은 방주인인 재지의 노래를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 종일 푹 빠져 들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또한, 혜민 스님이 제작진에게 네덜란드에 가면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장소가 어디인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 곳에서 흥겨운 아코디언 소리에 발길을 멈춘 혜민 스님은 즉석에서 네덜란드 춤 배우기에 도전했다. 웬만해선 구경하기 힘든 스님의 춤추는 모습을 '내 방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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