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계절감·대중성"..워너원이 밝힌 '뷰티풀'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3 15: 10

'뷰티풀'한 컴백이다. 
워너원이 프리퀄 래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으로 컴백한다.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워너원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시작해 그들을 워너원으로 만들어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강다니엘은 "우리가 팬미팅이나 해외 공연을 많이 했다. 해외에도 우리를 사랑해주고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라고 밝혔다. 
워너원은 이들이 하나로 모이기 전의 이야기를 새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을 통해 이번엠 감성을 어필할 예정이다. 워너원은 퍼포먼스 이상으로 멜로디와 계절감을 살린 감성에 신경 썼다. 이들의 보컬에 초점을 맞추면서 새로운 워너원의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것. 
곡에 변화를 주면서 뮤직비디오도 무비 버전으로 특별히 완성했다. 배우 차승원이 특별 출연하고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열연했다. 
황민현은 이에 대해서 "다들 연기를 처음하는 멤버들이 많아서 어색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멋진 영상이 나온 것 같다. 또 특별히 차승원 선배님이 출연해줘서 너무 영광이었다.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박우진도 "처음 연기를 접해본 멤버들은 연기에 새로운 매력을 느껴본 것 같다. 욕심이 나기도 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며 연기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다니엘은 옹성우를 가장 연기 잘 한 멤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옹성우는 워너원 데뷔 전 단편영화를 공개한 바도 있다. 강다니엘은 "연기를 가장 잘한 멤버는 성우형이다. 내가 처음 촬영할 때 많이 어색했다. 성우 형의 도움을 받아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 대해서 "전 앨범은 열정과 패기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계절감과 멜로디를 대중도 따라 부르기 쉽게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워너원 이전의 프리퀄인 만큼 모든 면이 새로웠다. 곡과 앨범의 분위기부터 뮤직비디오, 3개월의 활동으로 더 성장한 워너원 멤버들까지. '신드롬급' 인기로 주목받고 있는 워너원인 만큼, 새 앨범으로 이어갈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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