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연기 위해서라면 극한의 다이어트 가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3 16: 44

권혁수가 'Showbiz Korea'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 측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권혁수를 만났다.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코믹연기 배우로 자리 잡은 권혁수는 얼마 전 데뷔 5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권혁수는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샴페인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팬들 중에 대학생 친구들이 많더라"며 "공부하다 힘들면 오빠 나오는 거 보고 힘내서 한다고 말해주니까 나도 힘이 났다.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내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었다"며 첫 팬미팅 소감을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패러디 영상들로 큰 인기를 끈 권혁수는 이후 3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하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박고구마' 패러디 열풍에 대해 "나문희 선생님과 제작진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처음에는 '호박고구마' 패러디 장면을 하기 싫었다. 혹시라도 내가 재미없게 할까봐 걱정 했는데 많은 분의 사랑을 받게 돼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남다른 대식가로 잘 알려진 권혁수는 연기를 위해서라면 극한의 다이어트도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권혁수는 "건강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 배역의 외모가 중요하다면 최대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각오가 돼있다"며 "사실 나는 대식가보다는 다식가다. 다양하게 먹으려고 하고, 먹고 싶은 건 되도록 먹되, 그 안에서 관리를 해 현재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5일 오후 3시 5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아리랑TV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