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서준의 청춘"..신구 없는 '윤식당2'의 성공 핵심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4 10: 30

나영석 PD가 계획한 '윤식당2'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는 모양새다. 연륜이 주는 무게로 인기를 모았던 신구의 빈자리를 박서준의 청춘으로 대체할 그림을 그린 것. 이로써 시즌1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즌2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14일 박서준의 tvN 새 예능 '윤식당2'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서준 소속사 콘텐츠와이와 tvN 측은 각각 OSEN에 "'윤식당2'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 현재 협의 중이다", "'윤식당2' 새 멤버는 확인이 어려우니 양해 부탁드린다. 관련 사항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방송 관계자들은 '윤식당'이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인 만큼, 박서준의 '윤식당2' 합류를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 이 소식을 접한 '윤식당' 애청자와 누리꾼들 또한 "대박이다", "어울린다", "색다르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박서준은 올해 상방기 방송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대세 배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상태. 그야말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물론, 극중 고동만, 기준 역을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청춘 스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윤식당2'에서 박서준이 보여줄 열혈 청춘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윤식당2'는 시즌1의 마스코트라고도 할 수 있었던 신구의 불참 소식으로 아쉬움을 자아냈었기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인 박서준의 활약이 '윤식당2'의 성공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박서준은 SBS '런닝맨'과 KBS2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 넘치는 에너지와 허당미를 발휘해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준 바 있기에, 이번 '윤식당2'으로 첫 고정 예능을 시작하게 된 그가 기존 멤버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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