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마블 비키시오~!"..'저스티스리그', 예매율 40% 돌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14 11: 21

 DC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리그'의 예매율이 40%를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다음 날인 15일 개봉하는 '저스티스리그'는 40.6%의 예매율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22일 개봉하는 '꾼'이 13.6%로 2위에 올랐고, 15일 개봉하는 '7호실'이 12.7%로 3위를 장식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배트맨/브루스 웨인은 뛰어난 지능과 최첨단 수트와 장비, 그리고 막강한 재력으로 완전체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원더 우먼/다이애나 프린스는 불사신에 가까운 초인적인 힘, 민첩성 등 최강 전투력을 과시한다. 아쿠아맨/아서 커리는 강한 힘과 수중 호흡, 물을 다스리는 바다의 왕으로서 능력을 발현한다. 플래시/배리 앨런은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초인적인 속도와 더불어 잔망스러운 매력까지 겸했다. 사이보그/빅터 스톤은 천재적인 지능과 반인반기계인 몸의 장점으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의 진화를 보여준다. 
국내 관객들이 슈퍼 히어로 영화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이긴 하지만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배트맨 대 슈퍼맨' 같은 경우는 흥행과 작품성 둘 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5월 '원더우먼'으로 어느 정도 자존심을 세운 DC의 꽃길을 '저스티스리그'가 활짝 열어줄 지 주목된다.
더불어 지난 달 25일 개봉해 14일까지 432만여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한 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 역시 DC의 '저스티스리그'에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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