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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입성' 선동렬호, 운명의 한일전 화두는 '평상심'

[OSEN=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떨지 말아야 할텐데…."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4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이날 하루 휴식을 취했다. 15일에는 도쿄돔에서 최종 점검을 한다. 그리고 16일 일본과의 운명의 첫 격돌에 나선다. 질 수 없는 일본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평상심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소집된 대표팀은 5일 잠실에서 첫 훈련을 마쳤고, 6일부터 1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회 준비를 했다. 이번 대회는 만 24세 미만, 프로 3년 차 미만의 선수로 출장이 제한돼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성인 국가대표가 처음인 뿐더러, 대회가 열리는 도쿄돔을 밟아본 적이 없다.

또래의 선수가 모인 만큼 분위기는 역대 대표팀 중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험이 적은 가운데 '처음'이라는 긴장감과 반드시 이겨야한다라는 '부담감'은 대표팀의 '경계 대상 1위'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대표팀 코치진들은 "긴장하지 마라"는 말을 가장 앞세워서 하고 있다.


선동렬 감독은 지난 13일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고척돔 그라운드에서 선수를 모아놓고, "그동안 훈련 열심히 했으니, 결과보다는 즐기다 오자"는 당부를 선수들에게 남겼다. 동시에 출국을 앞두고도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 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단기전인 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의 수비를 담당한 유지현 코치도 많은 이야기보다 '평상심 유지'를 1순위 과제로 말했다. 유지현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은 충분히 좋다. 평상심만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현역 시절 일본 경험이 있는 '지일파' 코치들 역시 선수들이 긴장감을 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범 코치는 "선수들이 많이 긴장될 것이다. 긴장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정민철 코치 역시 "부담 갖지 않고 경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

[사진 도쿄(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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