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이호원 "대사없는 역할 걱정..다행히 노래로 감정 표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4 17: 01

이호원이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재희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이호원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 '모래시계'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내가 연기하는 재희가 대사가 없는 캐릭터라고 많이 걱정해 주시는데 다행히 뮤지컬이라서 노래를 할 수 있다. 그게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이호원은 과거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연기했던 재희를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 과묵하고 말없는 보디가드 캐릭터였다. 

이호원은 "드라마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뮤지컬에서 노래로 풀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 중 검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검도를 초등학교 때 잠깐 배웠다. 그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다시 검을 휘두르고 있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면서 좋은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검도가 뭔지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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