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시선집중' 하차...MBC노조 측 "임시 진행자 투입"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4 18: 51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이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하고, 새 진행자가 투입된다.
14일 오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MBC 김장겸 전 사장의 해임안 가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가 20일부터 정상화되고, ‘신동호의 시선집중’의 제작거부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조 측은 “파업 종료 후에도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대해서는 제작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으나, 라디오국 총회를 통해 계획이 바뀌었다”며 “신동호 아나운서가 하차하고 적절한 새 진행자를 찾기 전까지 임시 진행자가 음악 구성 프로그램을 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신동호 국장은 부당전보 등과 같은 부당노동행위와 노동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며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노동조합의 아나운서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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