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서현진, 양세종 프로포즈 거절 하고 '폭풍 오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14 22: 25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을 밀어냈다. 
14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정선(양세종)이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라며 현수(서현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프로포즈했다. 정선은 "우리 같이 살자, 같이 살아"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정선이 직접 스케치를 한 반지로, 한달 전에 반지 제작을 의뢰하며 프로포즈를 준비했던 것.  하지만 현수는 "시간을 달라"고 했다. 

현수는 드라마 편성을 당겨 받게 됐다. 정선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미슐랭으로부터 '원스타가 수여된다'는 내용이었다.
현수는 정선에게 반지를 돌려줬다. "미안해, 내가 밀어붙였다.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채근했어. 정선씨 밀어내고 5년의 시간 반짝이는 감정으로 버텼어. 누구도 내 마음에 들일 수 없을만큼 강렬했어. 다시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정리되지 않은 정선씨 삶을 공유하고 싶었어. 자신이 없어 이제." 
정선이 앞으로 더 잘한다고 했지만 현수는 자신의 문제라며 계속 밀어냈다. 정선은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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