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냉부해' 고든램지, 의외의 출연? 보장된 꿀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15 11: 00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을 확정했다. 게스트가 아닌 요리사로 기꺼이 앞치마를 입는다. 고든 램지가 ‘냉부해’에 출연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3주년 특집 최고의 게스트
‘냉부해’는 어느덧 3주년을 앞두고 있다. 3주년 특집을 위해서 초특급 게스트로 고든 램지 보다 더 적합한 이는 없다. ‘헬스키친’과 ‘마스터 셰프’등 요리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미슐랭 스타를 확보한 셰프로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예능적인 감각은 물론 세계 정상급 요리 실력을 가진 게스트인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 예능 ‘냉부해’에 딱 맞는 캐스팅이다.

◆ 게스트 아닌 15분 요리 도전
고든 램지는 본업인 요리사에 어울리게 15분 동안 요리 대결을 펼친다. 고든 램지와 ‘냉부해’ 셰프들의 맛을 평가할 사람은 메이저리거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출연하는 ‘냉부해’인만큼 고든 램지와 대결을 펼칠 셰프들의 자존심 대결 역시 흥미진진하다. 아무리 고든 램지라 할 지라도 지난 3년간 15분 요리 대결을 통해 단련된 셰프들의 솜씨를 쉽게 이겨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 셰프들과 셰프들의 케미
고든 램지의 출연은 ‘냉부해’에 출연하는 셰프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전문가와 전문가의 만남으로 고든 램지의 요리 세계를 확실하게 분석해서 시청자에게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고든 램지 역시 한국의 셰프들의 요리 솜씨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하다. 고든 램지가 처음으로 독설을 뱉는 요리가 있을지도 기대가 크다.
고든 램지의 ‘냉부해’ 출연은 신의 한수다.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고, 단순한 홍보나 유명세가 아닌 프로그램에 적합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고든 램지가 ‘냉부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냉부해’는 12월 초 방영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고든램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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