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컴백 D-1' 사무엘, 첫 정규앨범에 거는 기대 3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5 18: 38

사무엘이 솔로데뷔 3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지난 8월 '식스틴'으로 소년미를 뽐냈다면 이번 '아이 캔디'에선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사무엘은 1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EYE CANDY)’를 발매한다. 싱글이 난무하는 가요계에서 신인이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실력을 인정받은데다, 첫 미니앨범 '식스틴'으로 성공을 거둔 만큼 정규앨범 역시 대박이 점쳐지고 있다. 
#음악

무엇보다 사무엘의 정규앨범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음악적 완성도다. 사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첫 정규앨범을 준비해오며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은 단순히 10대 팬만 공략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캔디' 역시 19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다. '히트곡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친숙한 멜로디와 "넌 나의 달콤한 캔디 캔디"라는 등의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용감한형제 뿐만 아니라 브레이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프로듀서들이 이번 앨범에 총력을 솓았다. ‘Never Let U Down’, ‘LOVE LOVE LOVE’부터 ‘Paradise’ ‘찬란하게’ 등까지 여러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여기에 특별한 피처링을 내세우지 않고 사무엘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면서 '탈아이돌급' 앨범을 만들었다.
#외모
사무엘은 올해 16살로 미소년이라는 수식어가 딱 걸맞다. 특히 그는 현재 성장기다보니 눈에 띄게 키와 체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백기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엘은 이번 앨범에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미 공개된 포토 티저만으로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사무엘은 풋풋한 미소년부터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모습, 성숙한 남성으로의 모습 등을 연이어 보여주며 제대로 여심을 흔들었다. 음악도, 외모도 폭풍성장한 것.
#팬덤
사무엘은 지난 '식스틴'으로 호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식스틴'은 발매 직후 앨범 일간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초동 기간 하루를 남겨놓고 3만장이 완판됐다.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3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그야말로 솔로가수로서 단단한 입지를 다진 셈이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은 오는 25일 열리는'2017 MAMA 프리미어 인 베트남'에도 출격한다. 신인으로서 시상식 참석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사무엘이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MAMA' 남자 신인상 투표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자랑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을 만하다. 여기에 이번 '아이 캔디'는 벌써 신나라레코드 등에서 음반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초고속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사무엘. 과연 사무엘이 이번 첫 정규앨범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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