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언터처블’ 진구X경수진, 실제 부부같은 응급실 데이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6 16: 07

‘언터처블’ 진구, 경수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두 사람의 달콤한 응급실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진 측이 진구(장준서 역)와 그의 아내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경수진(윤정혜 역)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경수진은 알콩달콩한 응급실 데이트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진구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로 의사가운을 입은 경수진 앞에 앉아있는 모습. 경수진은 그런 진구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진구는 걱정에 휩싸인 경수진과는 달리,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의 만남에 통증조차 잊어버린 듯 진구의 ‘넘사벽 아내바보’ 면모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 진구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경수진을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장난기가 가득한 미소로 경수진을 안심시키고 있다. 이에 경수진은 못 말리겠다는 듯 피식 웃음을 터뜨린 채 손을 흔들며 진구를 배웅하고 있다. 초겨울 추위를 한방에 녹일 만큼 달달한 진구, 경수진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극중 진구는 삶의 전부인 아내 경수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런 이유로 진구, 경수진 부부의 달콤한 투샷이 한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경수진의 미스터리한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경수진의 죽음 후, 진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 경수진은 세상 둘도 없는 잉꼬부부인 동시에 깊은 미스터리를 가진 부부”라면서 “두 사람의 비극을 시발점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JTBC ‘언터처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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