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1억 명품부터 수제품까지…여배우 웨딩드레스 A to Z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09 11: 00

아름다운 결혼의 완성은 뭐니뭐니해도 신부가 입은 순백색의 웨딩드레스일 것이다. 평소에도 아름다운 여신 미모를 뽐내는 여배우들도 예외는 아니다. 자신을 위한 단 하나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든 김태희부터,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최고의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까지,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웨딩드레스를 돌아봤다. 
카드1. "장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송혜교, 1억 명품 드레스

'태양의 후예'로 만난 송중기와 결혼하며 '세기의 신부'가 된 송혜교. 그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C사의 웨딩드레스였다. 송혜교는 2017 F/W 컬렉션 중 자신이 눈여겨봤던 블랙 벨벳 드레스의 디자인을 골라 컬러와 소재 변경을 요청했고, C사는 이를 받아들여 송혜교만을 위한 최고의 드레스를 완성해냈다.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드레스 장인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 유명 디자이너 꾸띄르 아뜨리에가 특별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땀 한 땀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 최고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한 땀 한 땀 제작한 만큼,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1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2. "나, 패션 전공자"…김태희, 세상에 하나뿐인 자체제작 웨딩드레스
비와 결혼한 김태희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체제작 웨딩드레스로 결혼의 의미를 더했다. 대부분의 신부들이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김태희는 레이스가 달린 미니 드레스에 심플한 면사포를 선택했다. 단순한 디자인의 이 웨딩드레스는 김태희가 자신과 오래 손발을 맞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자체제작 웨딩드레스였다.
서울대학교 의류대학교 출신인 김태희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디자인을 하는 것은 물론, 드레스의 원단까지 구하러 다니며 세상에 하나뿐인 '메이드 바이 김태희' 드레스를 완성해냈다. 김태희의 미니 드레스는 순백색의 심플함으로 웨딩드레스보다 더 아름다운 김태희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드3. "아름다움vs아름다움"…전지현, 화려한 웨딩드레스·더 화려한 미모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전지현은 기자회견과 본식, 총 2벌의 웨딩드레스로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에서는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웨딩드레스로 기품 있는 미모를 뽐냈고, 본식에서는 쇄골이 드러난 웨딩드레스로 한층 고급스러운 미모를 뽐냈다. 전지현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웨딩드레스의 명품으로 꼽히는 R사의 것으로 8천만 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4. "드레스만 6벌"…김희선, 역대급 결혼식 
김희선은 약혼식과 결혼식을 통해 총 9벌의 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은 약혼식에서 3벌, 결혼식에서는 6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 결혼을 위해 총 9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김희선이 입은 9벌 드레스의 가격은 약 8690만 원. 김희선이 9벌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김희선의 드레스가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결혼식에서 총 6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희선은 실크와 레이스, 퀼트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꾸며진 드레스를 선택, 역대급 미모를 뽐냈다. 대한민국 최고 미모의 소유자로 손꼽히는 김희선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미모를 뽐냈다는 후문. /mari@osen.co.kr
[사진] OSEN DB, 디올 인스타그램, 카마 스튜디오, 레인 팩토리,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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