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강인부터 최시원까지" 슈주 컴백과 맞물린 악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7 11: 04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것.
17일 서울 강남 관할 파출소 측은 OSEN에 "오늘 새벽 강인이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이미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피해자가 여자친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인은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음주 운전으로 자숙,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사건에 휘말려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또 강인은 음주 운전이 처음 걸린 그해 9월 강남의 술집 폭행사건에도 연루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를 발매했다. 이들은 2년 2개월만에 컴백하는 것이라, 일찌 감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시원이 컴백을 코앞에 두고 반려견 목줄논란에 휩싸여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또 성민은 슈퍼주니어 팬들이 성민의 팬 기만행위와 팀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 행동들을 지켜볼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해 슈퍼주니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이처럼 슈퍼주니어는 컴백 전후에 연이은 악재를 맞게 됐다. 6인조 슈퍼주니어는 그 어느 때보다 빈자리를 채우고자 열심히 달리던 상황. 여기에 강인이 또 슈퍼주니어의 이름에 먹칠을 하면서 멤버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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