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서준 합류한 '윤식당2', 앞으로 달라질 2가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7 17: 30

박서준이 tvN '윤식당2' 출연을 확정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서준의 합류는 '윤식당2'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제작진에 따르면 박서준이 '윤식당2'에 합류한 결정적 이유는 데뷔 전 8개월 동안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한 이력 때문이다.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오고, 고객 서비스도 해야하는 '윤식당'에서 박서준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신입 알바 인턴 박서준은 홀에서 서빙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상무 역할인 이서진과 잡히는 투샷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신구가 활약했는데, 이서진과의 투샷은 마치 부자(父子)를 보는 듯했다. 이번 이서진과 박서준의 투샷은 가족보단 브로맨스 케미에 가깝다.

이전 '삼시세끼' 시리즈가 유난히 흥했던 이유는 이서진과 옥택연, 차승원과 유해진 등 투샷에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 이들은 함께 있을 때 다정하다가도, 아웅다웅하는 케미로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박서준이 출연하면서 '막내 롤'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너셰프 윤여정과는 대선배와 까마득한 후배, 주방보조 정유미와는 훈훈한 남매 그림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이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 역할도 맡은 만큼, 요리하는 모습도 기대된다.
시즌1 당시 멤버들이 "알바생이라고 해서 부려먹을려고 했는데 신구 선생님이 등장했다"며 깜짝 놀랐다면, 시즌2의 박서준은 제대로 부려먹을 수 있는 막내 알바생인 셈이다.
'윤식당2'가 다음주 스페인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어떤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될지 궁금해진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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