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예담 그룹 이어 YG 새 걸그룹도 론칭한다...2018년 데뷔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24 13: 42

2018년 YG 차세대 기대주들이 대거 베일을 벗는다. 방예담을 앞세운 YG표 보이그룹이 내년 출격을 확정한 데 이어 새 걸그룹도 데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OSEN 취재 결과 YG엔터테인먼트는 50여명의 연습생들 가운데 엄선한 멤버들로 걸그룹 한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프로듀싱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YG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동시 론칭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YG표 새 걸그룹은지난 2016년 선보인 블랙핑크에 이어 2년만의 신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블랙핑크는 데뷔와 함께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최근 '블랙핑크 TV' 등 예능까지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새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전혀 다른 콘셉트가 될 전망이다.

YG가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같은 시기에 공개하는 것도 전무후무한 일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 준우승자 출신인 방예담이 이미 내년에 YG 새 보이그룹으로 정식 데뷔를 확정지었기 때문.  방예담과 함께 댄스 신동으로 소개된 최래성,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에서 얼굴을 알린 최현석도 모두 데뷔조 멤버다. YG의 또 다른 역대급 신인 탄생 예고다.
방예담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YG와 JYP의 배틀을 통해 'K팝스타2'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방예담은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존재감으로 방송 이후에도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 방예담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YG표 걸그룹은 매번 나올 때마다 막강한 실력, 신선한 콘셉트 등으로 엄청난 이슈몰이를 일으켰다. 원조격인 2NE1은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으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으며, 블랙핑크는 실력과 외모 모두 다 갖춘 걸그룹으로 해외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구축했다.  
새 걸그룹과 관련해 YG 관계자는 OSEN의 확인 요청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은밀히 따로 진행을 하고 있는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이나 일정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또 다른 역대급 신인 탄생을 예고한 YG. 과연 YG표 새 걸그룹은 내년 어떤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게될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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