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나도 저기 있었으면"..솔지, EXID 향한 맏언니의 그리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01 20: 53

 “나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참 좋겠다. 너무 아쉽다.”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솔지가 자신이 속한 EXID의 모습을 보고 이 같은 마음을 밝혔다.
1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생방송된 ‘솔지의 보이스5’에서 솔지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솔지는 “제가 지금 감기에 심하게 걸렸다. 후두염인데 몸살처럼 겪고 있다.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왔다”며 “지난주에 장시간 한 운전이 무리가 됐는지 바로 목이 아프더라. 찬바람을 쐬면 바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여러분들은 몸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년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올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Eclipse’ 활동은 참여하지 못했고, 11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에는 솔로곡 ‘꿈에’를 수록했다.
솔지는 이날 “처음에는 내가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속이 상했었다. 내가 없는 게 어색하고 이상하기도 했지만 이겨내고 EXID를 바라보게 됐다”며 “전보다 더 세심하게, 더 잘하고 예쁘게 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봐주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솔지는 자신 없이 활동 중인 EXID의 음악 방송 무대를 모니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지는 ‘덜덜덜’의 무대를 보며 “너무 예쁘다”고 멤버별로 칭찬하기 시작했다.
혜린에 대해서는 “머리가 너무 예쁘고 화장도 눈빛도 모두 바뀌었다”고 칭찬했고, LE에 대해서는 “아기 고양이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역시 EXID는 섹시 뮤직이 잘 맞다. 그동안 귀여움을 도맡았던 혜린이조차도 귀여움을 잘 표현했다. 하니는 워낙 잘 했고, LE도 몸매가 좋아서 예쁘다. 무엇보다 막내 정화의 재발견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EXID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HOLLA’로 데뷔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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