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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운명, 이장석 구단주 재판결과에 달렸다

[OSEN=서정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의 운명이 걸린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수정) 주재로 열린 지난 달 6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 서울 히어로즈 대표이사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오는 8일 최종 선고공판이 열린다.

재판결과에 따라 넥센 구단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이장석 구단주는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할 당시 홍성은(68) 레이니어그룹 회장에게 센테니얼인베스트(현 서울 히어로즈)의 지분 40%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을 투자받았지만 지분을 양도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따라서 재판에서 이장석 구단주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 구단주는 구단 지분의 40%를 홍 회장에게 양도하게 돼 구단의 지배구조가 바뀌게 된다. 이 구단주가 야구단 경영에서 손을 뗀다면 넥센은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다.


구단을 매각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외부시선도 있다. 넥센 구단이 매각될 경우 이장석 구단주와 홍성은 회장의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문제는 매각액수다. 이 구단주와 남궁종환(47) 부사장은 82억 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구단주는 최대한 많은 금액에 구단을 매각해야 유리한 입장이다.

서울 구단 넥센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홈구장이 고척돔이라는 메리트도 있다. 넥센 구단 매입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입금액에서 이장석 구단주와 상당한 이견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관계자는 “검찰이 구형을 했지만, 아직 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최종결판이 나와 봐야 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연 넥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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