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반전 순수美"‥'인생' 씨엘·자이언티, 필터없는 해솔이와 채린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8 06: 49

'인생술집'에서 씨엘과 자이언티가 필터없는 청정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들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자이언티와 씨엘이 출연했다.
이날 씨엘과 자이엔티는 각각 본명인 채린, 해솔이로 편안하게 등장했다. 특히 방송에서 처음 선글라스를 벗고 등장한 자이언티에 MC들은 "너무 귀엽다"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자이언티는 직접 의뢰했다면서 "술마시면 또 나타나는 자아를 찾아보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술도 잘 마시지 못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얘기를 나눌 수록 순수한 모습이 가득한 두 사람을 본 MC들은 "어린 소녀, 소년 같다. 귀엽고 해맑은 그 자체다"며 감탄했다. 
김희철은 무대에선 180도 바뀌는 CL에게 "연습하는 거냐, 왜 무대에서 강한 컨셉을 하는 거냐"고 묻자, 씨엘은 
"그때 충실하는 것 뿐이다"면서 "팬들에게 또 다른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통해 팬들이 자신감 얻었으면 좋겠고, 그들이 못하는 말을 대신하고 싶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목소리, 누군가의 자아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MC들은 "정말 멋있다, 프로라서 가능한 거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또한, 홀로 미국 활동 중이라는 씨엘은 "매니저 없이 혼자갔다, 모든걸 혼자해보니 그동안 날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기대치만큼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길을 터놓으면 다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미국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강렬하게 보여진 카리스마의 아이콘이란 이미지와 달리, 두 사람의 세상 순수한 반전 모습이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ssu0818@osen.co.kr
[사진]'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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