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가요대축제’ GO ‘연예대상’ 오리무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2.08 08: 45

 올해 새노조의 파업이 진행중인 KBS에서 연말 ‘연예대상’ 개최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연기대상’과 ‘가요대축제’는 진행될 예정이다.
8일 오전 KBS 예능국 관계자는 OSEN에 “연예대상 개최에 대해서 여전히 결정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KBS는 ‘연기대상’은 31일, ‘가요대축제’는 29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연예대상’만큼은 아직까지 개최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KBS 예능국 대부분 인원이 새 노조 소속으로 파업에 동참했고, 연말 시상식 시즌까지 2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말 그대로 ‘연예대상’ 개최는 불투명하다.

당연히 열려야할 KBS 연말시상식 개최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파업 여파다. KBS 새 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96일째 계속해서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KBS 경영진의 퇴진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S 새 노조 역시 파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결연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연말 KBS는 ‘연예대상’을 방송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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