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양파, 공백기 6년간 더욱 깊어진 감성..그래서 '끌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08 12: 00

가수 양파가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양파는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끌림’을 발매했다. 지난 2012년 미니앨범 '투게더(Together)' 이후 6년만의 신곡이다.
‘끌림’은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그려낸 노래로 브리티시 팝 발라드 곡이다.

베이스와 기타 음이 돋보이는 모던록 발라드 풍의 곡에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기존 발라드들과는 차별화되는 색다른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양파는 한층 성숙한 감성 속에 트렌디함을 담았다.  그의 보컬은 마치 가까운 곳에서 귓가에 속삭이듯 전해진다.
'끌림'은 히트곡 제조기로 손꼽히는 작곡가 김도훈이 곡 작업을 맡고 양파가 작사에 참여했다. 알리시아 키스, 드레이크, 칸예 웨스트, 제이지,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드러머 딜런 위싱(DylanWissing)이 작업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양파는 "우리 자주 가던 거기 아직 있는데/거기서 만나 여전한 니 목소리/전화기 너머로 너의 모습이 보여/변한 게 없네 그런 너라서 더 좋아" "날 부르는 니가 널 부르는 내가/같아 같은 노랠 들으며 걷는 우리" 등의 가사를 통해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제임스 리 맥퀀이 출연해 아련한 감성연기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양파가 직접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가운데 양파는 이번 '끌림'으로 발라드여왕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양파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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