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랭킹쇼' 엄친아 이의웅, 송곳 추리로 다크호스 등극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9 06: 49

최연소 추리단 이의웅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세계 기네스 등재 연도순으로 줄을 세워라'에서 이의웅이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오늘 최연소 추리단이 출연했다"면서 이의웅을 소개했다. 그는 "17살이다"고 자신을 소개해, 추리단들의 엄마 미소를 만개시켰다.특히 그는 "초중고 전교회장 출신"이라고 알려져 엄친아 포스를 뽐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의웅을 향한 추리단들의 애정이 넘쳐났다. '3단 자전거 타기'앞에서 박미선은 "우리 웅이 한 번 시켜보자"고 제안, 웅이에게 고공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하지만 높은 높이만큼 그의 안전이 걱정된 추리단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웅이 주변을 감싸며 "형이 잡고 있다", "이모가 옆에 있다"면서 심지어 "날 밟고 올라가라"며 희생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7명 추리단이 모두 달려들어 그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타고 내리기도 힘든 고공 자전거에 결국 이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추리단들은 "백마탄 왕자 같았다"며 의웅의 매력에서 빠지나오지 못했다.
무엇보다, 의웅은 최연소 추리단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였다. 16세 큐브 천재가 "저번에 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하자, "'저번에'라고 하는 것 보니 아주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오래 됐으면 '옛날에'라고 했을 것"이라며 예리하게 이를 지적하는 송곳 추리 실력을 선보여, 최연소 추리단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ssu0818@osen.co.kr
[사진]'랭킹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