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두쿠르스 꺾고 스켈레톤 월드컵 3연속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9 06: 46

윤성빈(23, 강원도청)이 월드컵 3연속 금메달을 거머쥐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부문 1차 시기서 56초6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의 라이벌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06초 느린 56초68로 2위에 올랐다. 캐나다의 데이브 그레스치스진이 56초88로 3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가 눈발이 굵어진 탓에 취소되면서 윤성빈의 금메달이 확정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윤성빈은 1차 대회서 은메달의 아쉬움을 삼켰지만 2~3차 대회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4차 대회까지 우승하며 평창 금빛 순항을 이어갔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