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정법' 김병만X박세리의 하드캐리...최고시청률 '16.3%'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09 08: 35

돌아온 김병만과 골프 여제 박세리가 함께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요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 2회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보다 0.6%p 상승한 14.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글의 법칙’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全) 채널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시사, 교양 등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5.3%(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편성 시간이 겹친 MBC ‘발칙한 동거’(4.8%)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알쓸신잡2’)(6.4%) 등을 2배 수가 훌쩍 넘는 큰 차이로 압도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2049 시청률은 평균 6.6%, 최고 7.2%까지 치솟았다. ‘나혼자 산다’(6.1%), ‘알쓸신잡 2’(3.3%)를 가볍게 눌렀을 뿐 아니라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병만은 불 피우기 단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활용한 준비부터 불씨 만들기, 불씨 키우기까지 모든 단계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순식간에 착착 진행됐다. 너무나 노련한 그의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이 절로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 
  
강남은 돌아온 족장의 든든한 오른팔이 됐다. 말 한마디에 물에 뛰어들어 야생 닭을 잡아낸 것은 물론, 찰떡같은 호흡으로 김병만과 활비비로 불씨를 만들었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작은 거예요”라고 수줍어하는 강남을 향해 김병만은 “잡은 게 어디냐”라며 기특해하기도 했다. 
  
세계를 호령한 골프 여제 박세리는 ‘1인 1닭’을 외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허기에 지치자 가장 먼저 바닥에 벌렁 드러눕기까지 했다. 평소 골프를 좋아하던 김병만은 그런 박세리를 보고 “골프계의 여왕이 지금 땅바닥 생활을 하고 있다”며 신기한 광경을 본 듯 웃었다. 땡볕에 열일하던 박세리는 “이러고 가면 결혼 못 할 것 같다. 남자친구도 없다.”고 말해 여느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의 궁합도 잘 맞았다. 이천희는 잊을 만하면 엉성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고, 김환은 언제나 멤버들을 챙기며 대화를 주도했다. 갓세븐 JB와 라붐 솔빈은 막내임에도 어른스럽게 생닭을 손질했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코코넛 물로 맛을 낸 닭요리를 먹고는 그 맛에 놀라 실성한 듯 웃음을 멈추지 못하더니 파파야를 정신없이 먹는 등 ‘정글’ 음식에 푹 빠져 생생함을 전했다. 
   
멤버들은 새벽 5시부터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힘을 합쳐 해변에 2층 원두막도 지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단단하고 아름답게 완성된 모습을 보고 김환은 “이게 그 유명한 ‘로열 스위트 오션뷰’다”라며 초고급 리조트에 버금가는 비치 하우스라고 자부했다. 김병만도 “생존을 위한 집이라기보다는 꿈의 집이 이루어진 것 같다.”라며 행복해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16.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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