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백조클럽’ 손연재, 발레로 보여줄 국대의 진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2.09 09: 30

 이제 스물넷. 지난해 체조선수를 은퇴하고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약하는 손연재의 나이다. 지난해 국가대표를 은퇴한 손연재에게 있어 발레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조클럽’에서 손연재가 6번째 단원으로 등장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다운 유연함으로 완성도 높은 발레 작품을 선보였다. 에이스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손연재는 높은 인지도와 아름다운 미모 그리고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방송에서 활약하는 그 어떤 스포테이너보다 높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남들은 하나도 가지기 힘든 매력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방송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 손연재는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예능을 선택했다.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인간 손연재로서 자연스러운 모습, ‘백조클럽’에서는 체조 국가대표로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조클럽’은 발레를 배우고 익히면서 힐링하는 것이 목적인 프로그램이다. 은퇴 선언을 한 지난 1년은 손연재에게 있어 괴로웠을 것이다.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진출에 대한 걱정까지.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성소 등 또래부터 언니들까지 다양한 사람과 만나 소통하는 손연재의 모습 역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선수 은퇴 후 예능에서 활약하는 다른 스포테이너들과 다르게 손연재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그것은 질투 일수도 정말로 재미없어서 일수도 있다.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 시절과 방송계는 다르다. 그가 ‘백조클럽’을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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