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즌2의 새 직원은 누가 될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내년 시즌2 제작에 돌입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민박객 신청 서버를 오픈하자마자 신청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특히 아이유의 합류 불발로 뽑힐 새 직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PD는 이에 대해서 OSEN에 "지금 구인 중이고 다른 직원이 결정이 될 것 같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첫 시즌에서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의 '케미'가 워낙 좋았던 만큼 새롭게 출근할 직원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효리네 민박' 팬들이 추천하는 새 직원 후보를 꼽아봤다.
# 박보검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는 남자 직원 채용도 기대되고 있다. 첫 시즌과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 것. 방송 팬들이 많이 언급하고 있는 후보 중 한 사람은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줬던 '순둥이' 이미지가 강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잘 어울릴 것이라 반응. '꽃보다 청춘'에서 보여준 매력까지 더해지면 '효리네 민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승기
전역 이후 드라마부터 시상식, 광고, 예능 등 바쁘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기에 대한 추천도 꽤 많다. 이승기는 나영석 PD와의 호흡으로 입증했듯 워낙 예능을 잘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이효리와 이상순에게는 가수 후배다. 특히 리얼 예능에 강한 이승기이다 보니 '효리네 민박'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유의 '허당미'가 빛을 발하지 않을까.
# 박나래
여자 새 직원으로는 아이유와 캐릭터가 전혀 다른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한 추천도 있다. 박나래가 요즘 방송에서 워낙 재미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효리네 민박'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특히 박나래는 요리도 잘하고 특유의 친근한 성격으로 민박객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팬들의 추천 이유였다. 종종 나래바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기도 했다.
# 대성
이효리와 친분이 있는 빅뱅 대성에 대한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와 대성은 과거 인기 예능인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국민 남매로 활약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친분이 있기 때문에 대성이 출연한다면 자연스러운 재미가 연출될 것. 대성과 함께 유재석과 이효리의 '케미'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 유인나
아이유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유인나를 추천하는 팬들도 있었다. 유인나는 지난 시즌에서 아이유가 언급했던 적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유인나이기 때문에 리얼 예능에 출연한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다.
아직 '효리네 민박' 시즌2의 새 직원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에서 이들뿐만 아니라 이효리 부부와 친한 가수 김동률과 의외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배우 마동석, 또 가수 후배인 정세운까지 방송 팬들의 다양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더 흥미진진하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