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문소리X이자벨 위페르, 절친 입증 "연극 '빛의 제국' 응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09 11: 37

배우 문소리가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응원을 받았다.
문소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문소리와 이자벨 위페르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연극 '빛의 제국' 프랑스 투어를 위해 출국했던 문소리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12일 오전 프랑스 브르타뉴 국립극장에서 첫 공연을 마쳤다.

‘빛의 제국’은 출연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와 강렬하고 모던한 무대 장치 미술이 작품에 설득력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을 향한 프랑스 현지인들의 호응이 뜨거운데 이자벨 위페르가 문소리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성사된 ‘빛의 제국’은 프랑스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브르타뉴 국립극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는 클레르몽페랑에서,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보비니 MC93 극장에서 무대를 이어나간다.
소설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빛의 제국’은 대남공작 교육을 받은 후 서울로 남파된 북한 스파이가 갑작스럽게 평양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24시간 동안 자신의 존재와와 삶의 흔적들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씨제스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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