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무도’ 고딩 박명수, 복싱 전설 파퀴아오 등신대에 KO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09 13: 09

‘무한도전’ 박명수가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한 모습이 공개됐다. ‘고딩명수’로 변신한 박명수가 강렬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파퀴아오의 등신대 앞에서 그의 핵주먹을 맞는 모습이 포착된 것.
9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멤버들은 이번 수능 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멤버들을 둘러싼 파퀴아오의 등신대가 등장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이 걸린 만큼 멤버들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파퀴아오 실물 등신대를 준비했다고. 이를 본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눈에 불을 켜고 수능 시험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박명수는 “나 잘했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미안한다. 못하것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파퀴아오 등신대 앞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가 파퀴아오 등신대 앞에서 실제로 그의 주먹을 맞은 듯 폭풍 리액션을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박명수와 파퀴아오 등신대의 ‘핵주먹 한 방 인증샷’은 마치 이들의 대결을 미리 보는 듯한 느낌까지 전해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유독 그림자처럼 박명수의 뒤에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파퀴아오 등신대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명수는 환희에 찬 표정부터 그에게서 도망가려는 듯 잔뜩 긴장한 표정까지 ‘뼈그맨’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고딩명수’ 박명수와 ‘파퀴아오’ 등신대의 ‘핵주먹 한 방 인증샷’이 실현이 될 수 있을지, 무도 수능 시험에서 박명수의 활약은 어땠을지 오늘(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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