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신태용, "수비진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9 20: 25

 "수비진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과 2-2로 비겼다. 전북 현대 듀오 이재성과 김신욱이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전후반 1골씩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볼 점유율은 더 높았다. 전반에 찾아온 기회를 결정지었다면 한국의 페이스대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날 두 차례나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의해 실점을 허용하며 뒷마당 보완에 명확한 과제를 남겼다.
신태용 감독도 "전체적인 수비진의 몸이 무거운 것처럼 보였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북한과 2차전을 치른 뒤 16일 영원한 숙적 일본과 최종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사진] 도쿄(일본)=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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