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1급기밀'→'감빵생활' 남자만, 김옥빈 유일한 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1 11: 13

최무성이 김옥빈의 존재감을 칭찬했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1급기밀'(홍기선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최근 화제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 중인 최무성은 "'1급기밀'은 군대 얘기고, '감빵'은 감옥 얘기라 다 남자들만 많다. '1급기밀' 마무리 부분에서 많이 만났는데 굉장히 추웠다. 그런데 촬영은 즐거웠다. 김옥빈 씨 덕분에 외투 하나 없이 군복만 입고 있었는데 춥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철 역시 "김옥빈 씨랑은 영화 촬영하면서 전혀 만나지 못했다. 오늘까지 세 네 번 정도 만난 것 같다"며 "김옥빈 씨가 어디선가 '1급기밀'의 시나리오를 읽고 계시다는 생각만으로도 서광이 비치는 기분이었다"고 칭찬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로, '선택', '이태원 살인사건'에 이은 故 홍기선 감독의 사회 고발 실화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개봉 전 세상을 떠난 故 홍기선 감독의 뜻을 이어 동료 영화인들이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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