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씨스타 보고싶어"...홀로서기 효린, 여전한 멤버사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2.11 13: 00

효린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소통에 나선 가운데, 씨스타 멤버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효린은 1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Happy 효린day'에서 귀여운 산타 모자를 쓰고, 케이크와 함께 등장했다. 생일을 맞아 V라이브 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을 위해 나섰다.
효린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으니까 행복하다. 요즘에는 매일 매일 열심히 작업하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도 놀거나 헛되이 보내는 날이 없다"며 근황을 알렸다.

효린은 이어 팬들의 실시간 질문을 받았고, "남자친구 있나요?" "술 안주로 무엇을 먹나요?" "태몽이 궁금해요"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에 효린은 "지금 남자친구 없다.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날씨도 추운데,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터질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하면서, 4명(효린, 소유, 다솜, 보라)의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린은 지난달 새로운 소속사 브리지(Bridge)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씨스타 관련 질문에 효린은 "안 그래도 생일이라서 멤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이렇게 기억하고 연락을 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다양한 축하한다는 인사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았던 연락이었다. 조만간 맛있는 것들을 먹을 예정인데, 원래 멤버들끼리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매일매일 붙어있던 멤버들을 자주 못보니까 좀 보고 싶다"고 밝혔다.
효린은 곧 앨범이 나오는 소유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효린은 "소유의 신곡을 들어봤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은 음악이다.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 최근에 만났을 때도 소유가 조언을 구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라. 진솔한 대화를 많이 했다. 또,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소유가 대견스러웠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효린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흑기사' OST에 참여하는 등 팬들을 기대케 했다.
효린은 "'흑기사' OST를 부르게 됐는데, 기존 곡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라서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곧 공개될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hsjssu@osen.co.kr
 
[사진] V 라이브 'Happy 효린da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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