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두 아들도 태권도 재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12 18: 5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태권도 유단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의 아들들도 태권도를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1일(한국시각) '스포르트 블라뎃' 등 스웨덴 언론들은 이브라히모치의 두 아들 막시밀리안(11)과 빈센트(9)이 나란히 태권도 대회에 나가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따냈다고 전했다. 
현지언론들은 만능 스포츠맨인 이브라히모비치를 닮아 아들들도 운동신경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런 소식은 스톡홀름 외스터말스 지역 태권도 클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14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 출전한 빈센트는 처음과 두번째 대결에서 모두 20점을 따내 판정승을 거뒀고 세번째 대결에서는 KO승을 거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때문에 아들의 대회는 참관할 수 없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이브라히모비치의 둘째 아들 빈센트(왼쪽) /외스터말스 태권도 클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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