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의 방찬이 갓세븐 뱀뱀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필릭스가 멤버에서 탈락했다. 필릭스는 "함께 데뷔하고 싶었는데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슬프다.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의 탈락을 지켜본 리더 방찬은 "애들이 탈락하고 같이 못 가게 될때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했다. 리더로서 내가 애들을 잘 못챙겼나 생각했다. 아직 끝이 아닌데 제가 계속 이러면 이기적인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방찬은 "이 7명의 인원으로라도 좋은 무대와 좋은 평가를 꼭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꾸리고 리더로 활동한 방찬은 멤버들의 탈락에 더욱 힘들어했다.
그런 방찬을 위해 절친한 친구 갓세븐 뱀뱀이 그를 찾아왔다. 뱀뱀은 방찬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디스하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뱀뱀은 "힘들구만"이라며 방찬의 상태를 바로 알아챘다.
뱀뱀은 "너와 함께 데뷔했어야 했는데 YG 배틀을 계기로 갑자기 데뷔해야 했다"고 미안해했고, 방찬은 "이제 뱀뱀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찬은 "리더로서 책임감이 커진다. 그걸 마인드컨트롤을 하기가 힘들다"면서도 "우리 팀이 정말 가족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다"며 리더로서 꿈꾸는 스트레이 키즈를 고백했다. 이에 뱀뱀은 "잘할 수 있다. 너가 잘하면 다들 따라온다"며 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트레이 키즈'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