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 등심라면·등심짜장라면 신메뉴 모두 실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2 23: 44

강호동이 야심한 밤에 신메뉴 개발에 열을 올렸지만 다 실패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은 첫날 강식당의 영업은 성공적이었다. 돈까스는 물론 오므라이스까지 고객들이 호평을 쏟아내며 남김없이 먹었다. 
음식이 나가고 이수근과 안재현은 틈틈이 설거지를 했다. 홀에서 크고 작은 요청에 송민호와 은지원은 빨리 응했다. 송민호는 거기에 커피도 내리고 계산도 해야했다. 

전쟁같은 첫 영업이 끝났다. 퇴근길 이수근은 "오늘 가서 재료 사온 게 38만원인데, 22만원 팔았다. 이 다섯명이서. 우리 방송 보면 왕돈까스 집 하려고 했던 분도 안하려고 할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웃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심한 밤에 강호동은 신메뉴 개발에 열을 올렸다. '등심라면'이 완성됐다. 송민호는 "고기 먹고 라면 먹는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두번째 신메뉴는 '짜장라면에 등심'. 은지원은 "일단 비주얼이 별로"라고 했다. 맛 평가도 긍정적이지 않았다.  
결국 강호동의 신메뉴는 실패했다. 이수근이 너무 큰 강호동까스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돈까스를 제안했다. 강호동은 '이수근까스'라고 이름을 짓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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