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첫녹화 D-7..‘슈가맨2’CP가 밝힌 투유X조이X박나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3 09: 59

‘슈가맨’ 시즌2가 드디어 곧 막을 올린다. 시청자들이 1년 반여 동안 기다린 슈가맨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하나 기대되는 점은 새로운 MC들이 합류했다는 것.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한다. 조이와 박나래는 시즌1에서 활약한 김이나, 산다라박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
조이와 박나래는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슈가맨2’를 이끌어간다. 조이는 20대 대표, 박나래는 30대 대표, 유재석과 유희열은 40대 대표로 나서 공감을 쌓아가는 역할을 한다.

‘슈가맨2’의 윤현준 CP는 조이와 박나래를 발탁한 이유로 예능감과 입담을 꼽았다. 윤 CP는 OSEN에 “입담이 좋은 박나래가 슈가맨들과의 토크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 같다”고 했다.
조이에 대해서는 “조이가 ‘아는 형님’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예능감이 좋다. 조이가 대MC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 10대부터 20대까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 함께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고 해당 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오랜 기간 활동을 안 했던 슈가맨들이 대부분이라 슈가맨과 방청객들의 소통을 위한 MC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즌1에서 봤듯이 많은 슈가맨이 방송을 어려워했는데 이들의 얘기를 이끌어내고 슈가맨과 방청객들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MC들이었다.
시즌2에서는 조이와 박나래가 유재석, 유희열을 도와 세대별 방청객들과 소통한다.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슈가맨2’를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 사람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슈가맨2’ 첫 녹화에 나선다. ‘슈가맨2’의 윤현준 CP는 이들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윤현준 CP는 OSEN에 “유재석, 유희열, 조이, 박나래의 호흡이 좋을 것 같다”며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얘기를 하고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맨2’는 오는 1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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