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국민일꾼 is back..'강식당' 이수근의 존재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13 13: 36

'국민 일꾼' 이수근이 돌아왔다. '강식당'에서 없어선 안 될 노예 아닌 대들보 이수근이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는 무사히 첫 날 영업을 마치고 '강식당' 둘째 날을 맞이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금의 여유를 갖게 된 멤버들은 더 활기차게 식당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메인 요리를 제외한 '강식당' 대부분의 업무는 이수근의 차지였다. 그는 아침 일찍 운전을 해 직접 장을 보러 갔고 매일 가게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직원들의 식사까지 요리한 그였다. 말 그대로 강식당의 핵심 멤버가 이수근인 셈. 

오픈 전 그의 임무가 이 정도였는데 문을 열었을 땐 오죽했을까. 이수근은 양배추 채 써는 일부터 장작불 피우기, 돈가스 튀김옷 묻히기, 이수근가스 만들기, 끊임없이 설거지하기, 셰프에게 주문 전달하기, 남은 음식 포장하기 등 주방 잡무를 도맡았다. 
홀에선 손님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 아기를 안고 밥을 먹는 손님을 배려해 잠시동안 육아 도우미로 나섰고 틈틈이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추억을 선물했다. 가게를 운영하는 건 처음이라 멤버들 모두 긴장했는데 웃음 역시 이수근의 임무였다.   
이수근은 KBS 2TV '1박 2일'에 출연했을 때에도 '국민 일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바다. 그의 진가가 '강식당'에서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 국민 일꾼 이수근이 돌아왔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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