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하병훈 PD가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하병훈 PD는 13일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 얘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기획 단계부터 권혜주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달 종영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예능국에서 제작돼 12부작으로 마무리됐다. 일반 미니시리즈보다 호흡이 짧았던 탓에 아쉬움이 큰 시청자들은 시즌2를 바라기도 했다. 실제 시즌2의 움직임도 있다.
하병훈 PD는 "작가와 둘이서 얘기할 때 부부 얘기도 있었고, 다른 스토리도 있었다. 다른 인물이 과거로 돌아가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아주 구체적인 사항은 드라마 끝나고 나서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병훈 PD는 "지금은 나도 작가님도 쉬고 있는 단계라서, 시즌2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 될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hsjssu@osen.co.kr
[사진] '고백부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