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너의 등짝에’ 황우슬혜X엄현경, 현실자매 싱크로율 100%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14 10: 18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박슬혜(황우슬혜 분)와 박현경(엄현경 분)이 현실자매 같은 애증의 케미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에서 눈치 없이 행동하는 동생 현경에 슬혜의 분노가 폭발한다.
지난 회 형 부인 왕대에게 용돈을 받아 가는 현경을 타박한 슬혜가 이번에는 아침부터 눈치 없이 구는 현경을 보고 “거실에서 시끄럽게 TV를 새벽까지 보고 아침부터 냉장고를 맘대로 막 뒤지고 그러냐?”며 화를 낸다. 그렇게 한바탕 서로 잡아먹을 듯 싸웠으면서도, 힘들어하는 언니를 위해 현경이 블랙컨슈머에 대항하는 등 의리 있는 자매애가 그려질 예정이다.

슬혜와 현경의 특급 자매애는 학생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도 빛을 발한다. 기타 때문에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가, 불량배를 만나자 기타가 박살나도 서로를 챙기는 슬혜와 현경의 모습에 수 많은 자매들이 애증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규는 이 장면에 대해 “교복 입은 모습이 정말 여고생 같더라”며 황우슬혜와 엄현경의 동안 미모와 왈가닥 연기를 칭찬했다. 촬영 내내 팔짱을 끼고 수다를 떨며 실제로도 화기애애한 현실자매 싱크로율 100%인 슬혜와 현경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