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채림♥가오쯔치→이동건♥조윤희, 연예계 출산 ‘겹경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4 16: 30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에 이어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오늘 오전 조윤희가 딸을 낳았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 이동건 역시 출산의 순간에 함께했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 및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새 생명을 맞이한 이동건씨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올 초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이들은 극중 두 사람의 아이 태명인 ‘호빵이’를 그대로 따와 아이의 태명으로 붙여줬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그야말로 드라마의 현실화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신혼의 달콤함을 뽐냈다. 지난 9월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한 채 작은 결혼식도 올리며 아이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딸을 품에 안은 이동건과 조윤희에게 시청자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는 중.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 만이라 더욱 경사다. 채림은 지난 1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OSEN에 “많은 관심 감사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의 출산 소식은 가오쯔치의 웨이보를 통해 전해졌다.
가오쯔치는 웨이보에 “내 인생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 지금 매우 행복하다. 며칠 동안 불안하고 긴장했지만 부인 덕분에 감동 받았다. 선물에 감사드린다. 채림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사랑한다”는 글과 막 태어난 아이의 발도장을 찍으며 감격스러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한중 톱스타 부부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아 연인 사이로 발전, 2014년 결혼했다. 이로써 채림과 가오쯔치는 부부가 된지 3년 만에 부모가 됐다. 
두 톱스타 부부가 연달아 전한 출산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축복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뿐 아니라 올해 비와 김태희 부부도 득녀를 하는 등 스타 ‘닭띠맘’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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