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핫"…설리, 2017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4 17: 36

설리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로 선정됐다.
구글코리아가 14일 공개한 '2017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에 따르면 설리는 올해 구글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로 뽑혔다. 
설리는 올해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입증했다. 또한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게시물로 팬들과 소통하며 올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이 됐다. 종합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1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367만 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이 꼽혔다. '너의 이름은.'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 애니메이션이 됐다.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할리우드 실사화까지 확정된 '너의 이름은.'은 구글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2위는 tvN 드라마 '도깨비'였다. 올해 초 종영한 '도깨비'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900년을 산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 '도깨비'는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검색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추석 극장가에 개봉해 68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반전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며 대한민국을 안타깝게 한 배우 故 김주혁이 9위에 올랐다. 김수현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작품이자, 인물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한 설리가 출연하기도 한 영화 '리얼'이 10위에 오르며 올해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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