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표예진 마음 동정으로 오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2.14 21: 03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표예진의 마음을 동정이라고 오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은조(표예진 분)의 마음을 오해하는 석표(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표는 부식(이동하 분)에게 은조를 좋아한다고 선언했고 부식은 “이렇게 둔하니까 여자마음에 상처만 주지”라며 “그 마음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지만 석표는 자신이 알아서 하니 신경 끄라고 답했다.

은조가 상처를 받았다는 부식의 말이 신경 쓰인 석표는 직원에게 물었고 “여자는 자기가 틀린 줄 알면서도 자기 편 안 들어줄 때 상처를 받는다. 상처 받은 여자에게는 선물이 약”이라는 말에 은조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석표는 행자(송옥숙 분)에게 은조의 아버지가 공황장애에 시달려서 자신을 더 잘 챙겨주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은조의 마음이 동정이라고 생각한 석표는 은조에게 준비한 선물을 주지 않고 이제 센터 일을 안 할 것이라고 쌀쌀맞게 대했다.
부식은 미애(이아현 분)가 충서(김법래 분)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먹던 부식은 은조에게 전화했고 은조는 술에 취한 부식을 집에 데려다 주다가 미애가 부식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은조는 행자와 근섭(이병준 분)이 집 앞에서 즐거워하며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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