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정해인, 국회의원 아들 오병장에 당했다..정웅인에 고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14 22: 04

정해인이 정민성을 위해 남몰래 편지를 썼다. 이에 정웅인은 정해인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선 고박사(정민성)가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외부진료를 신청했지만 나과장의 감찰 문제로 거부당했다. 
김민철(최무성), 김제혁(박해수)은 나과장에게 외부진료를 부탁했으나 나과장은 유대위를 비롯한 방 사람들 모두 편지를 쓰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일부러 유대위를 골탕먹이려 한 것. 유대위는 곧바로 거절했다.

유대위는 김제혁에게도 "여기가 좋은 것 같다"라고 시비를 걸었다. 김제혁은 "나도 너처럼 매일매일 억울하고 화나. 여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살아야하니까 이러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편지 좀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대위는 "이미 썼다. 낮에 써서 팽부장에게 넘겼다"라고 답했다.
앞서 유대위는 팽부장을 찾아가 편지를 넘겼다. 유대위는 "무조건 욕부터 해서 안써주려고 했는데 사람을 살리고 봐야죠"라고 밝혔다. 
이어 팽부장은 "내가 여기 있는 사람들 얘기 안듣는데 너 얘기는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유대위는 오병장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병장은 국회의원의 아들이라 아무도 건들이지 못했다. 박 일병이 가혹행위를 당해도 그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 
반면 외부진료를 받게된 고박사는 요로결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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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기로운 감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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