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주희가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더블브이(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주희 SBS 전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뛰어난 역량을 가진 김주희 아나운서가 안정적으로 방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희는 지난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된 후 10년 간 ‘모닝와이드 뉴스’, ‘옛날TV’, ‘기적의 승부사’, ‘브레인 마스터스’, ‘TV오아시스’, ‘발굴! TV대사전’, ‘행복발전소’,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김주희는 빼어난 외모,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 경험과 넘치는 위트를 바탕으로 MC로서 자신 만의 독특한 색깔을 선보여 왔다.
김주희는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일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 TV조선 ‘B급 뉴스쇼 짠’, MBC every1 ‘PD 이경규가 간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친근감 있는 MC로 두각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김주희는 이번 전속 계약 체결을 통해 지상렬, 정가은, 성대현 등과 한식구가 됐으며, 교양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김주희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 출연한다./hsjssu@osen.co.kr
[사진] 더블브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