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유키스 준·의진, 新 1위..셀프프로듀싱 미션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17 00: 49

 노랑, 주황, 검정 유닛이 승리의 기쁨을 맛본 가운데 유키스 준과 의진이 남녀 1위에 올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더유닛’에서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의 경연이 펼쳐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더유닛’에서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대결은 남자 보컬 유닛들끼리의 무대였다. ‘초록 유닛’(이건, 정상, 제업, 채진, 상일, 혁진)은 엑소의 ‘12월의 기적’ 무대를, ‘노랑 유닛’(동명, 렉스, 록현, 수현, 임준혁, 태호)은 태연의 ‘U R’ 무대를 선보였다.
연습에서는 노랑 유닛이 불협화음으로 위기를 겪었다. 황치열은 “무조건 초록이한테 진다”며 “리더라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리더로서 밀어 붙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더 록현은 “제가 여기서 중심을 잡아주지 않으면 흐트러질 것 같다”며 다시 마음을 잡았다.
여자 랩-보컬 대결은 유나킴과 제이니의 랩 대결 구도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들은 앞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 이어 재대결을 펼친 것. 무대 전부터 기싸움이 팽팽했다. 먼저 주황 유닛(유나킴, 킴, 양지원, 지원, 유민, 예슬, 솜이, 윤조, 세미)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파워풀하게 꾸몄다.
파랑 유닛(권하서, 유정, 제이니, 주, 차희, 한아름)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팀원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프로듀싱에 능한 팀원이 없었다는 점도 문제였다. 선곡부터 난항을 겪었는데, 결국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선곡했다.
그 결과 노랑 유닛이 4표차로 초록 유닛을 이겼고, 주황 유닛이 큰 표차로 파랑 유닛을 이겼다.
남자 퍼포먼스 대결은 투톱 필독과 의진의 라이벌 구도로 펼쳐졌다. ‘빨강 유닛’(기중, 준, 고호정, 세용, 필독, 성준, 대원, 태은, 라윤)은 브루노 마스의 ‘댓츠 왓 아이 라이크’를 선곡했다. 중간점검에서 심심하다는 지적을 받자 영화 ‘킹스맨’ 콘셉트를 가져와 무대를 완성했다.
‘검정 유닛’(성학, 건민, 비주, 한결, 의진, 김티모테오, 지한솔, 호준, 승진)은 제드의 ‘스테이’와 빅스의 ‘사슬’을 믹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검정 유닛이 9표차로 승리하는 반전을 썼다. / besodam@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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