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김생민, 생애 첫 사다리...'콩국수 쏘기' 당첨에 좌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7 11: 01

'김생민의 영수증'의 김생민이 생애 첫 사다리에서 패배해 좌절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배우 하재숙, 개그맨 박성광 등의 영수증을 털어보는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김생민은 한 제주도 욜로족 제보자의 영수증을 검사하며 스튜핏을 날렸다. 그러다 사다리 게임 얘기가 나왔고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이해하지 못했다. 

영수증에 있는 콩국수를 본 김숙은 "콩국수를 걸고 사다리 게임 한 판 하자"고 말했다. 김생민은 별로 내키지 않아했으나 게스트로 참여한 하재숙과 김숙, 송은이는 신이 나서 사다리를 그렸다.
하재숙과 송은이는 순식간에 '꽝'에 걸려 환호성을 질렀다. 김숙과 김생민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콩국수를 사야했다. 김생민은 "오늘 아침에 나와서 돈을 1원도 쓰지 않았는데 지금 콩국수든 후식이든 뭐를 사야하는 상황이라 그 기록을 깨야 한다"고 좌절했다.
김생민은 '사다리 꾼' 김숙에 넘어가 번호를 바꿨다. 그는 번호를 바꾸는 바람에 콩국수 쏘기에 당첨됐다. 생애 첫 사다리에서 쓴 패배를 맛본 김생민을 보며 김숙, 송은이, 하재숙은 기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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