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동료들도 인정한 딘·또 한번 화력 증명한 엑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27 18: 00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딘과 엑소가 올겨울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신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것.
딘은 지난 26일 오후 새 싱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발표했다. 딘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SNS를 사용하는 요즘 세대들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가사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그의 달달한 보컬도 인상적. 
무엇보다 딘은 이번에 특별한 프로모션, 홍보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는 27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딘은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굳건히 다짐과 동시에 동료뮤지션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아이유는 딘의 '인스타그램'을 직접 불러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아이유는 무심한 표정을 하고 '인스타그램'의 우울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기고는 딘의 SNS에 "진심으로 멋진 작품. 훌륭하다.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린도 "노래 참좋더라, 축하해요 혁"이라고 '인스타그램'을 응원했다. 도끼는 자신의 SNS에 '인스타그램'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캡처화면을 올리며 "하루종일 인스타하는 내 얘기인 듯?" "인스타그램하면서 인스타그램듣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페노메코, 행주 등도 딘에게 힘을 보탰다. 이에 힘입어 딘은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까지 오르며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는 중이다.
반면 엑소도 지난 26일 발표한 겨울 스페셜 앨범 ‘유니버스(Universe)’로 최정상 보이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유니버스'는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는 록 발라드다. 엑소의 한층 깊고 진해진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엑소는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보이그룹답게 이번에도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유니버스'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YES24,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버스'는 발매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 실시간 1위로 진입했으며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핀란드, 스웨덴, 터키, 콜롬비아, 헝가리, 루마니아, 브라질, 홍콩, 베트남 등 26개 지역 1위에도 올랐다. 여기에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어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뽐냈다.
모처럼 딘과 엑소덕분에 활력을 찾은 가요계다. 팬들은 다채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즐거워하는 중이다. 이가운데 딘과 엑소가 얼마나 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유니버셜,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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