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문경은 감독, "시작부터 양희종에게 당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28 20: 48

연패에 빠진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아쉬움과 답답함을 토로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3-99로 패배했다. SK는 시즌 10패(18승) 째를 당하면서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이날 SK는 양희종 수비에 실패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날 양희종에게만 허용한 3점슛이 7개. 완벽하게 분위기를 넘겨주면서 SK는 지난 25일 삼성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SK는 화이트가 25득점, 헤인즈가 17득점, 정재홍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문경은 감독은 "시작부터 양희종에게 당했다"며 "오늘도 3점을 맞아 빠른 시일 내로 줄이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 경기 전 이야기했 듯 위기가 닥쳤다. 팀이 2연패 이상이 없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빨리 자신감을 찾도록 하겠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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