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절실' 이정철 감독, "최수빈 리베로 출장…김희진 센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1.01 15: 47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이 새해 첫 승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은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2위 현대건설(10승 6패 승점 30점)과 3위 IBK기업은행(9승 6패 승점 26점)의 승점 차는 4점 차. 그만큼 IBK기업은행에게 이날 승점 3점은 중요하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서 패배했던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아울러 반등을 위한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지난 26일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에 채선아, 고민지, 이솔아를 보내고 최수빈과 박세윤을 영입했다.

이정철 감독은 일단 최수빈을 리베로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수빈은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에서 레프트로 전향한 바 있다. 이 감독은 "현재 최수빈의 발목이 좋지 않다"라며 "일단 리베로로 나서며 회복하 뒤 내년 시즌 레프르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희진이 센터로 출장한다. 이정철 감독은 "현대건설은 높이가 좋은 팀이다. 김희진을 센터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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