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김현숙과 이승준의 갈등이 점점 깊어졌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막영애16) 10회에서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이승준(이승준 분)과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 이영애에게 떼를 썼다. 이를 마침 이승준과 이영애의 집에 있던 예비 시아버지가 왔고 다음날 이승준을 대신해 이영애에게 사과했다.
이후 회사에서 청첩장을 돌린 두 사람은 화해를 하는듯했으나 새로운 사업 계획 때문에 다시 틀어졌다. 이승준이 이영애와 낙원사 직원들의 반대에도 비싼 신형 인쇄기를 구입하려 한 것.
특히 그는 이승준은 이영애를 따돌리고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 식사를 하려고 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영애는 여러 방해와 우여곡절 끝에 이승준을 찾아내 이를 저지하려 했다.
그러나 예비 시아버지는 "승준이 어머니가 일찍 저세상에 가 떼를 쓰면 들어줬더니 저렇게 됐다. 다 내탓이다"라면서도 이승준이 원하는 사업 계획을 들어줘 이영애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술에 취한 이승준과 김혁규(고세원 분)이 집으로 들어왔고 술에 취한 이들은 이영애가 열심히 접어놓은 청첩장을 망쳐놓아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이날 손수현(손수현 분)은 이규한(이규한 분)과 이수민(이수민 분)이 뽀뽀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폭풍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막영애16' 방송화면 캡처
